[기업] 녹십자 - 코로나19 백신의 기운을 담아

2021.01.25. #녹십자 #코로나19백신 / 하나 선민정, 강승원 / 키움 허혜민, 김경환

[하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기대감

[키움] 본업 개선에 CMO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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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020년 4분기 실적 추정을 보자면... 흑자, 하지만 영업이익 컨센은 미달

- 2020년 4분기 실적 추정

 • [하나] 연결 기준 매출 4,163억원(+17.7%yoy), 영업이익 79억원 (OPM 1.9%) 추정

 • [키움] 연결 기준 매출 4,218억원(+19.3%yoy), 영업이익 83억원 (OPM 2.0%) 추정

- 흑자 전환 요인: 통상 4분기는 적자, 4Q20 흑자전환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음. 

 • 국내에서 트윈데믹 우려로 대규모 독감백신 접종: 예년 대비 4분기 독감백신 폐기 비용 감소 추정

 • 백신 매출 585억원(+4%yoy), 혈액 843억원(+9%yoy) 

 • 해외 코로나19 진단 키트 수출과 검사 수 증가: 자회사 905억원(+47%yoy)

- 영업이익 컨센 미달 요인

 • 국내 고혈압치료제 아타칸 계약 종료 (분기 별 매출 약 80~90억원)

 • 국내 바라크루드 특허만료

 • 해외 독감백신 수출(140억원) 기대(250억원) 미달

 • 해외 수두백신 다른 분기 대비 감소(70억원)

- 경기도 용인시 백신 관세청 통관데이터: 1,832만 달러: 전년 대비 약 33% 증가에 그쳐.. 

 • 분기별 녹십자 백신 수출금액과 상관계수 99%

2021년 실적 전망: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없이도 수익성 크게 개선

- 헌터라제 중국 수출

 • 2020년 9월 중국에서 승인, 1분기 초도물량 발생 →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 기대

- 남반구 독감백신 수출

 • 2020년 400억원 수출. 트윈데믹 우려로 작년 대비 수요 증가 전망

- 미국 면역 글로불린(IVIG, 10%) 제제: 1분기 중 미국 허가 신청 예상. 22년 출시 가능성. 

- [하나] 매출총이익 2020년(30.2%추정) 대비 2%p 정도 개선 추정

최종보스,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 코로나19 백신 승인 현황 및 전망: 많은 종류의 백신 개발로 백신 생산시설 부족은 분명할걸로 전망

 • 아직은 화이자와 모더나사가 개발한 백신 2종만 EUA(긴급사용허가) 승인 획득

 • 3월 초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사 백신도 미 FDA의 EUA 승인 가능 전망

 • 항원백신으로 개발된 노바백스와 사노피/GSK사가 개발한 백신도 상반기 순차적으로 EUA 승인 가능 예상

- 녹십자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 2020년 10월 22일 CEPI(전염병예방혁신연합)와 최대 5억 도즈 분량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위탁생산 합의 체결 보도

   :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CEPI의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지로 활용될 예정

 •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계약체결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발표시점의 문제로 판단

   : 어느 기업의 백신인지, 생산 도즈도 결정된 사항이 없어 구체적 시기와 물량은 확인 안됨. 

   : 이르면 2분기부터 반영될 가능성 있음. 

 • 녹십자는 Fill & Finish 방식(백신 원료를 공급받아 주사기나 바이알에 충진하는 완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이라 특별한 생산설비 구축이 필요하지 않음. → 마진율 향상 요인

 • 위탁생산 가치는 추후 본계약으로 인한 물량과 가격 및 수익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참고자료

- 보고서 원문: 

 [하나]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81107

 [키움]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81020

 [하나/코로나19 백신 시대 개막/2020.12.09]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78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