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7. #시디즈 #의자 #가구 / 이베스트 정홍식

1Q21 Review: 영업이익 +36.6% YoY


인지도가 높은 듀오백 의자를 시장점유율 면에서 압도적으로 콩으로 만들어버리는 국내 의자 시장의 압도적 1위 기업인 시디즈의 실적을 살펴봅니다. 보고서 내용 정리 중 파란색 글씨는 청춘한삼의 코멘트/첨언 입니다.

주요 의자 전문 브랜드 점유율 (출처: 시디즈 분기보고서, 2021.05.14)

시디즈, 2021년 1분기 실적 리뷰

- 시디즈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0% 증가한 698억원, 영업이익은 +36.6%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국내 온라인쇼핑에서 가구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29.4% 성장과 동행하며 매출이 증가한걸로 추정됩니다.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했으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온라인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의 성장률이 매출 성장률보다 높은걸로 추정됩니다.

2월부터는 전년 동기 코로나19의 영향이 시작되며 온라인 가구 성장률이 증가한 영향으로 역기저효과가 나타나며 성장률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7% 수준의 성장률이 나온다는 점은 기록해둘만 합니다. 성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 1분기 기준 동사의 매출 비중은 퍼시스 28.9%, 일룸 12.7%, 수출 9.1%, 기타 내수 48.1% 수준입니다. 

   1대주주인 일룸과 2대 주주인 바로스를 통해 간접 지배하고 있는 퍼시스로의 매출이 전체의 41.6%입니다. 자체 사업이 잘되어도, 관계사의 사업이 잘되어도 동사는 Q 상승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P 유지도 가능할지가 문제인데 수익성이 높은 온라인 판매 비중이 늘어나는걸로 추정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관계사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마진을 보장해주는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2018년 의자사업 양수 후 꾸준히 연환산 기준 3% 내외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던 점을 보면 높은 마진율은 아닐거라 예상해봅니다. 1분기 영업이익률 9.8%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판매 증가와 온라인향 매출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걸로 추정됩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 (시디즈 분기보고서, 2021.05.14)
시디즈 연환산 ROE 및 순이익률 (출처: 오렌지보드/오렌지플러스)

 

- 북미 수출액은 2020년 1분기 9.7억원에서 2021년 1분기 12.8억원으로 +31.4%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4~5억원 수준의 대리점 B2B 공급을 제외하면 대부분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로 추정됩니다. 향후에도 북미와 아시아 수출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디즈, 성장동력

- 동사는 현재 아마존을 통해 북미에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걸로 추정되며, 향후에도 북미와 아시아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 있으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출동향이 성장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 동사는 2021년 4분기에서 2022년 상반기 기간에 게이밍 의자와 하이엔드 사무용 의자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라인업이 다각화되며 향후 외형확대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기업의 필요로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고가의 사무용가구 의자에 대한 대응 아이템 출시가 빠르면 연말 계획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참고자료

- 보고서원문

 [이베스트]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89741

- 시디즈 분기보고서 (2021.05.14)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514000880

 

시디즈/분기보고서/2021.05.14

 

dart.fss.or.kr

- 저자 직강 (이리온 스튜디오, 2021.05.11)

https://youtu.be/Tl5BN0SeldY

- 오렌지보드 오렌지플러스

https://orangedata.co.kr/finance.orange

 

오렌지플러스

 

orange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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