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간 뉴스 톱아보기 (하나)

2021.07.26. #반도체 #주간뉴스 #위클리 / 하나 김경민

반도체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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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이하 [하나])에서는 섹터마다 주간(위클리)보고서를 발간합니다. 주간에 있었던 주요 뉴스 요약, 주요 기업 또는 반도체 산업의 발간자료, 반도체 업종 주간지표, 기업 실적 등으로 채워집니다. 이번주에 발간된 반도체 위클리 중 요약된 뉴스 몇 가지를 살펴봅니다. 보고서 내용 정리 중 파란색 글씨는 청춘한삼의 코멘트/첨언 입니다.

주간뉴스: 반도체 뉴스 요약

- 현대차, 글로벌 판매목표 달성 첩첩산중 : 중국 시장 회복이 늦어지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가 3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음. 

- 반도체공장 말레이시아 봉쇄령, 완성차 업체 재셧다운 공포: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공장 50여곳이 몰려있는데,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지난달부터 봉쇄령에 따른 셧다운 상태 지속. 반도체 공장 역시 셧다운이 지속되며 부품 수급 상황 어려워짐. 

→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금방 풀리지는 않을 예정. 자동차 섹터 투자에 참고 필요. 

 

- 자동차, 노트북, 스마트폰까지..반도체 대란에 가격인상 전방위 압박: 자동차 업계에서 전자/IT기기로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 확대. 아수스, HP 등이 제품가를 인상했으며, 올해 1~5월까지 노트북 평균 가격대가 지난해보다 6.8% 상승. 스마트폰 시장도 주요 부품 수급난으로 출하량 저하와 가격 인상 신호가 나타나고 있음.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도매가격은 1분기 대비 5% 상승. 

- 반도체 부족에 삼성 갤럭시 탭S7 FE 와이파이모델 빼고 출시: 7월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하는 갤럭시 탭 S7 FE가 LTE와 5G 지원 모델만 출시. 국내에서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신제품 라인업이 조정된 첫 사례. 

→ 갤탭S7 FE는 왜 와이파이 지원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가격도 비싸게 책정했는지 의문이었는데 결국은 반도체 부족이 원인. 자동차 외 IT HW 섹터도 반도체 부족. 

- 양정숙 의원, 반도체 설비투자 50% 세액공제법 대표발의: 반도체 연구/인력개발과 시설투자비용에 기업 유형에 차등을 두지 않고 50%의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 홍남기, 반도체/배터리 등 65개 핵심기술 세제지원 확대 : 반도체/배터리/백신 3대 분야에서 65개 핵심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해 세제 지원 대폭 강화. 올해 5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새로 조성 및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등을 위해 사업 구조를 재편 및 전환하는 기업에 다양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주기로. 

→ 그나마 정부 지원 지속. 뜯어보면 이전부터 있던 혹은 재활용 법안 모음이 아니길. 

 

- EUV장비 확보 경쟁 : ASML의 EUV 장비 수급 차질은 여전. 생산캐파는 기존 40대에서 2023년 60대까지 늘릴 계획. 내년 생산분까지 선주문 완료. 

- 삼성전자 파운드리 분사 가짜뉴스 :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과 독립회사로 설립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은 삼성전자로 흡수된다는 소문. 삼성전자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분사가 필요하다는 배경 덕분에 수년간 다양한 분사설 출현. 

- 자동차반도체 시장까지 노리는 TSMC, 5나노 초미세공정 적용: TSMC는 5나노 공정을 자율주행 전단계 기술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반도체와 인포테인먼트/디지털 계기판에 필요한 자동차 반도체 생산에 적용하기로. 이르면 내년 3분기부터 5나노 공정을 적용해 차량용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 선단공정을 자동차용 칩에 선제 도입해 전기차/자율주행차용 반도체 시장 선점 목표. 테슬라와 5나노 공정 자율주행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 삼성전자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 

→  삼성전자, 약 300만명의 주주를 생각하면 잘되어야 할텐데. 

 

-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레시 사업 인수심사 지연: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반독점 심사를 9개월 넘게 끌고 있음. 반독점 심사를 진행하는 총 8개국 중 중국 외에는 모두 승인 결정. 미국 주도의 반도체 견제 영향일 가능성도. 

→ 중국이 중국하는, 특별할 것 없는 소식.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또는 사면되어 삼성전자가 M&A에 뛰어들더라도 중국의 허가가 필요한 분야는 피할 듯. 미국의 노골적인 줄세우기가 이어지는데 굳이 중국에 아쉬운 소리 해야할 싹은 처음부터 잘라놔야. 

 

- SK머티리얼즈, 미국 배터리 소재 기업인 Group14와 합작사 설립: 실리콘 음극재 생산 예정. SK머티리얼즈는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OLED 소재에 배터리 소재 사업을 추가. 

→ 꾸준히 잘하는 기업. 

 

참고자료

- 보고서 원문

 [하나]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9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