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8. #엔터 #중국규제 / 한화 지인해

[엔터] 중국 규제 피해는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청춘한삼 생각

[한화]는 중국 타격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정말 그런건지 100%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앨범 구매량의 일부나마 덜 팔리는게 있을거고 향후 중국 콘서트 또는 온라인 콘서트 또한 제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과도한 낙관도, 너무 과도한 비관도 투자에는 좋지 않지만 향후 실적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보는걸 제안 드립니다. 

아래 보고서 내용 정리 중 파란색 글씨는 청춘한삼의 코멘트/첨언 입니다. 찾아주신 분들 경제적 자유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중국 아이돌 규제

- 중국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아이돌 규제가 발표되었습니다. 인당 앨범 구매 제한, 연예인 모금 팬클럽 해산, SNS 팬덤 활동 금지 등 조치가 발표되었고, 국가광전총국(방송규제기구)은 추가로 고가의 출연료, 과도한 팬덤 현상 등에 징계 체계 보완 예정, 엔터산업에 대한 종합적 개혁, 보다 엄격한 문화오락 분야 관리가 포함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노영향? 확실한가? 

- 중국 아이돌 규제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공동구매가 반영되는 앨범 판매량입니다. 각 기획사 핵심 아티스트의 9월 이후 발매한 신규 앨범 판매량은 직전 앨범 판매량 대비 많습니다. NCT127은 전 앨범 대비 3배 이상 더, ITZY도 기존 대비 약 2.5배 커졌습니다.

- 블랙핑크의 리사 솔로 앨범은 8월말 와이지엔터가 밝힌 리사 솔로 앨범의 선주문량은 70만장이었는데, 앨범 발매 첫 달에 카드결제까지 완료된 실제 판매량은 75만장 정도로 공식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중국 영향이 없었거나, 혹은 영향을 받아서 중국향 판매가 소폭 축소됐다 하더라도 타국가로 보완됐던지 둘 중 하나입니다. 리사가 중국보다는 동남아 팬덤 비중이 큰 아티스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리사 솔로 앨범 판매량으로 중국 아이돌 규제 영향이 없는지를 확신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제니의 새로운 솔로 앨범이 나오면 영향 여부를 좀 더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지만..알 수 없겠네요. 역시나 규제가 강하게 시작된 게임업계에서도 나이 제한 영향은 크지 않은걸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엔터분야의 앨범 구매 제한 역시 큰 영향이 없는게 진실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 [한화]는 엔터업종의 주요 투자포인트에서 중국 비중은 미미한만큼 과도한 우려는 피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엔터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 및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합니다. 

 

참고자료

- 보고서 원문

 [한화]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9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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