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1. #EV_Battery #전기차배터리 / 이베스트 이안나

[EV Battery] 2021년 EV Battery 투자 포인트


EV Battery Cell 투자 포인트: 안정성, 그리고 실적

- EV Battery의 기술적 방향성

 1) 에너지 밀도 증대

  • 양극재의 전위를 높게

    : 2019년까지는 양극재를 통해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수월 → 양극재 개발이 주로 수행

    : 2020년, 양극재를 통한 에너지밀도 향상이 이론적 한계에 도달

  • 음극재의 전위를 낮게

    : 2020년부터는 에너지밀도 관련 기술적 방향은 음극재가 중심

 2) 안정성 향상

  • 2020년 하반기 배터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정성 더욱 부각 → 배터리 기업은 양극재 기술 개발 통해 회피

  • NCMA: NCM + Al 도핑 양극재 (NCM: 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 NCM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Al 도핑을 통해 Ni의 이동을 제한해 전해액으로의 노출을 막아주는 기술

    :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부터 엘앤에프를 통해 NCMA 양극재 적용 예정

    : SK이노베이션은 에코프로비엠을 통해 Al 도핑된 양극재 적용 중 

- 2021년 EV Battery Cell 기업들의 주가 방향성 결정인자

 1) NCMA 적용에 따른 안정성 확보 여부 

  • NCMA를 적용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안정성 확보에 실패하면, LFP로의 비중 확대 가능성 존재

   이미 NCMA를 적용한 SK에노베이션 배터리를 통해 안정성이 확인되었다고 판단 가능

 2) 실적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재에 대한 효율화 작업이 완료된 상태 

  • 기업별 외형성장 및 이익률 상승폭에 따라 주가 프리미엄이 차등 적용될 것

EV Battery 소재 투자 포인트: 단가 압력에서 자유로운 소재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

- 단가 압력에서 자유로운 소재 - 기술개발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는 소재

 • 양극재: 안정성을 위한 셀 기업들 중심으로 NCMA 적용이 활발 예상

   : 엘앤에프, LG에너지솔루션과 1조원대 NCMA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2021년 1월 ~ 2022년 12월)

   : 포스코케미칼, 2022년 양산 목표로 NCMA 개발 중

   : 에코프로비엠, 이미 SK이노베이션에 공급 중. 향후 Ni 함량을 더 높이기 위한 'NCMx' 연구 진행 중

 • 음극재: 실리콘+나노+CNT 소재를 통한 에너지밀도 증대

   : 음극재 기술의 핵심은 실리콘 함량을 높여야 → 실리콘 입자를 나노 크기로 나누는 기술이 필요

   : 실리콘의 나노 크기로 나눈 다음 입자 사이사이의 표면적이 유지해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CNT (Carbon Nano Tube)

   : 음극재 소재 중 천연흑연은 단가 압력이 이어질거라 예상

 

전고체 배터리 리스크? No!!

- 도요타의 전고체 배터리

 • 2021년 전고체 배터리 공개 예정: 전고체 리튬이온배터리

 • 이미 리튬이온배터리는 대부분 소재 경제성을 확보한 상황

 • NCM 적용 양극재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화재 위험이 낮음이 입증되면 전고체 리튬이온배터리는 시장성 없을 가능성 높음. 

- 양극재, 음극재까지 모두 바뀌는 전고체 배터리는 2025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

청춘한삼 생각

- 보고서에서 커버하는 5개 기업은 모두 목표주가가 상향되었으나, 최근 주가를 반영한 멀티플 상향 반영이 요인입니다. 현재든 향후 실적 상향이 뒷받침 되지는 않은, 시장을 반영한 상향입니다. 

- 소재 업체의 투자 포인트로 단가 압력에서 자유로운 소재를 꼽았는데, 단가압력이 지속되는 흑연 + 양극재 기술력에서 우위를 보이지 않는 포스코케미칼도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모두 상향(Buy) 된 점은 의외 입니다. 

- 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분기는 여러 업체들이 환율 하락 및 금속가격 상승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일걸로 전망됩니다. 당장의 실적이 중요한 사이클이 아니기는 하지만 미국의 블루웨이브가 환율과 원자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 도요타의 전고체배터리에 대해서는 큰 위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대다수인데, 길게 봐서는 결국 국내업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0개월 이내에 발생하지도 않을 일을 고민할 필요는 없겠죠. 

 

참고자료

- 보고서 원문: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7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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