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8. #투자전략 #주식전략 #미국채금리 #일드갭 / 하나 이재만, 신다운

[화수분전략] 높을수록 낮은 자세로


청춘한삼 생각

미국 국채금리에 따라 주식시장이 계속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1.5개월이 넘게 나스닥이 하루 -3%를 초과해 하락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수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투자자의 레벨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투자자에게는 안전벨트를 잘 잡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나]에서는 국채금리에 따라 주식시장의 역사적 PER(멀티플) 수준을 추적해서 지금이 주식투자에 적합한 시기인지 아닌지를 검토해보았습니다. 

나스닥 지수 3개월 현황 (네이버증권)

결론은, 당신이 초보 주식투자자라면, 지금은 주식 하지마!!! 입니다. 

그럼에도 [하나]에서는 추천 섹터를 제안합니다. 어디를 추천했는지는 아래에서 확인해보시죠. 

[하나]에서는 추천 섹터를 제시하기는 했지만, 기관 대비 개인투자자의 장점이라면 자산을 주식 외에 현금으로 파킹해두고 내가 원하는 시점까지 스윙을 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보고서 내용 정리 중 파란색 글씨는 청춘한삼의 코멘트/첨언 입니다. 찾아주신 분들 경제적 자유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현재 주식시장에 진입해도 될까?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지속 상승해 2.8%를 넘어서며 주식시장 할인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2.82% @ 2022.04.25 (investing.com)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PER(멀티플)의 추가 조정 가능성도 고민되는 시기입니다. 2017년에서 2018년 연준 기준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정상화 정책 실행 당시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고점은 3.2%였고, 평균 PER은 18배로 2022년 4월 17일 19.4배보다 낮았습니다. 

 

- 2022년 4월 17일 S&P500 기준, 주식의 기대수익률과 10년물 국채금리의 차이인 일드갭(Yield Gap)은 2.3%까지 낮아졌습니다. 1998년 이후 S&P500 일드갭이 현재 수준인 2.0~2.5% 국면에서 S&P500  3개월 후 주가 수익률은 -0.4%, 6개월 후 주가 수익률은 +0.7%로, 주식시장 진입 메리트가 낮은 시점입니다. 

 

- 증시 할인률인 국채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벤치마크 대비 상대적으로 또는 절대적으로 높은 PER이 다소 낮아지는 종목에 대한 시장 관심은 높지 않습니다. 1분기보다 2분기의 순이익이 증가할걸로 예상되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엔비디아는 분기 연율 PER이 낮아짐(기대수익률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좋지 않습니다. 실제 엔비디아는 실적도 부진할거라는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737548?sid=101 

 

"엔비디아, 어닝시즌 폭락주 될 것"…저가 매수 괜찮을까[서학픽]

[편집자주]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하는 해외 주식의 최근 주가 흐름과 월가 전문가들의 평가를 분석해 소개합니다. [[서학개미 탑픽]]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끝 모를 추락을 계속하고

n.news.naver.com

nvidia 주가 (2022.04.22, investing.com)

- 반면 증시 대비 상대적 또는 절대적으로 낮은 PER이 더 낮아질 수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 리포트 기준, 한국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9%까지 상승했고, 코스피 할인률도 10%대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국내 국고채 3년물 2.5~3.0% 수준에서 코스피 할인률은 9.8~10.0%, 12개월 예상 PER은 9.9~10.2배 입니다. 현재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이 10.2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수 PER이 상단 수준이므로 밸류에이션 저평가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2022년 4월 25일 기준, 국채 3년물은 2.857%(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코스피 PER은 12.12, 코스피200 12개월 예상 PER은 10.63 (KRX정보데이터시스템)입니다. 

[하나]가 추천하는 투자 전략 

- 1분기 대비 2분기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업종 중, 코스피 지수 대비 1분기 기준 절대적 또는 상대적으로 PER이 낮고, 2분기 순이익 증가에 의해 PER이 더 낮아질 수 있는 업종을 추천합니다. 주요 업종은 1분기 연율 PER 6.0배에서 2분기 5.7배로 하락하는 은행, 1분기 연율 PER 9.8배에서 2분기 8.2배로 하락하는 자동차, 1분기 연율 PER 8.6배에서 2분기 7.9배로 하락하는 지주 및 자본재가 있습니다. 

참고자료

- 보고서원문

 [하나] https://ssl.pstatic.net/imgstock/upload/research/invest/165023729392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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