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2. #매크로분석 / 한화 김일구

 

1. 글로벌 주식시장의 여름 랠리: 시장에 존재한 3가지 컨센서스

 1) 중앙은행: 미연준이 금융시장에 유동성 공급 계속

 2) 정부: 미국 정부의 천문학적인 재정지출을 지속

 3) 실물경제: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경제지표

 

2. 흔들리는 믿음

 1) 중앙은행: 미연준은 7월 이후 유동성 공급 비적극적

  - 8월 초, 러시아의 백신 승인 뉴스로 국책금리가 급등했음에도 시장에 개입하지 않음. 

  - 7월 이후 미연준의 대출 프로그램은 확대되지 않음.

  - 잭슨홀 미팅의 새로운 장기 통화정책목표가 '월스트리트가 아닌 메인스트리트에 돈을 풀겠다'는 새로운 통화정책으로 밝혀짐. 

 2) 정부: 미국 연방정부 지출 감소

  - 7월말 미국의 특별실업수당 재원이 고갈

  - 선거 전, 공화당과 민주당 대립

  - 8월부터 미국 연방정부 지출이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감소

 3) 실물경제: 경제지표 하락

  - 경제봉쇄가 풀리면서 여름에 미뤄졌던 소비에 나서면서 5~8월 강한 회복세 나타남. 

  - 9월 이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함. 

  - 기업과 소비자 모두 가을에 2차 확산을 예상하고 미리 재고확보와 소비를 했다는 우려가 있음. 

    즉, 5~8월 소비는 미뤘던 소비 + 가을/겨울 소비를 미리 당긴 효과일 수 있음. 

 

3. 주식시장이 재상승하려면? 

 - 정부, 중앙은행, 실물경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필요

 - 아직 긍정적 변화의 징후는 없음. 

 

보고서 원문: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7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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