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 매크로분석 - 미국 대통령선거 불확실성 높아져 / 한화 김일구

 

1.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의 불확실성

 - 선거일: 11월 3일

 - 단순 지지율 : 바이든 후보가 약 7% 포인트 앞서고 있음.

  → 2016년 대선 경험 상, 단순 지지율이 실제 투표 결과와 이어지지는 않음.

 - 트럼프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3% 수준

  → 재선에 성공했던 오바마, 조지 W. 부시, 클린턴, 레이건의 50% 수준보다는 낮지만, 재선에 실패했던 조지 H.W. 부시와 카터보다는 높음. 

 - 지지율에 더해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한 상황'으로 투표가 끝나고도 대통령 당선자가 바로 결정되지 못하고 연말까지 정치적 혼란 상황이 지속될 우려 있음. (저자가 언급한 좀 더 특별한 상황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주식시장의 미국 대선 불확실성 반영

 - 변동성지수(VIX)의 선물 가격 : 선거가 있는 11월과 12월 만기 선물 가격이 최근 상승해 10월 만기 선물 가격을 넘어서는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상태

  *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문제를 지적하며 선거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을 시사한 9월 16일 이후 11월 만기 선물가격이 10월 만기보다 높아짐.

  *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불복 가능성 언급 등으로 11월 만기와 10월 만기 가격차이 확대 + 12월 만기 가격도 10월 만기 가격 넘어섬. 

  → 11월 3일 대선 이후 정치적 혼란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더 높아지는 상황을 우려하는 현상

 

3. 참고사항

 -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 변동성지수는 19포인트 아래로 하락하면서 만기가 길수록 선물 가격이 높은 콘탱고(contango) 상황. 

   선거일 전후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변동성 지수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콘탱고 상황은 유지.

 - 참고: 11월물과 12월물 최종 거래일은 각각 11월 18일, 12월 16일

 

보고서 원문. 

[한화]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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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일보 / 여기는워싱턴 / 2020.09.20. (아래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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