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3. #투자코멘트 #헝다사태 #BigCall / 이베스트 신중호

[Prudent Watcher] 헝다 사태가 알려 준 것


청춘한삼 생각

지난주 나온 헝다 관련 시장리포트이긴한데 리스크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관점과 Call을 할만한 시장의 신호를 제시하고 있어 투자전략 분류에 기록해둡니다.

보고서 내용 정리 중 파란색 글씨는 청춘한삼의 코멘트/첨언 입니다. 찾아주신 분들 경제적 자유 이루세요.   

시장은 이미 리스트 조정 모드

- 추석 연휴 동안 글로벌 시장은 헝다발 신용위기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변동이 있었습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비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점점 평가하고 있습니다. 작년 2월 중순, 코로나19가 별일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떠오르긴 하지만 2월 중순을 넘어가면서 주가는 흘러내렸었던 기억이 떠오르긴 한데 말입니다. 중국 내 코로나19 발발로 떨어졌던 증시는 중국의 강력한 통제와 함께 금방 관리될 수 있다는 분위기로 다시 risk on mode로 돌아갔었습니다.   

매일경제 2020년 2월 14일 기사: 기세 꺾이는 코로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aver?article_id=0004517492&office_id=009&mode=search&query=%C4%DA%B7%CE%B3%AA%20%C1%F5%BD%C3&page=3)
2020년 1~3월 코스피 지수 (네이버증권)

- 중국 정부의 스탠스는 디레버리징이며, 공동부유 등 성장보다는 분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성장률 진작이 아닌 방어 개념의 정부 지원 확률이 높습니다. 현재는 위안화 약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고, 중국 Credit impulse (신용자극) 하락세로 인한 글로벌 PMI 둔화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유럽경기성장률 둔화 또한 또 다른 문제입니다. 

Big Call의 조건

- 항상 이벤트 발생 시 해석의 기준가격이 오른 상태에서 발생한 것인가? 충분히 하락한 상태에서의 문제인가가 중요합니다. 현재는 충분한 가격 하락이 있지는 않다고 판단합니다. 

- 헝다 이슈가 해결된다 해도 상승의 촉매제일지, 중국 디레버리징 과정에서의 노이즈일지 해석이 필요합니다. 만약 후자라고 판단한다면 중국 수요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가격이 신호를 줄 때까지 현금을 투입하지 않고 기다리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 Big Call은 Buy the dip의 심리가 살아있을 때가 아니라 요란하고 고통스런 시간일 때 입니다. 이 표현을 두고두고 자주 보고 싶어서 이 리포트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자산시장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진 최근 분위기라면 Buy the dip의 심리가 줄어드는데는 이전보다 많은 하락이 필요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가격의 신호는, 1) 달러원 환율의 1,200원 상승 후 안정화, 2) VIX의 30pt 이상 상승 시도 후 하락반전, 3) Risk on/off 인덱스 (CFTC 투기포지션 비중: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추가하락의 동시 출현입니다. 

 [달러원 환율 확인 하는 곳] 네이버증권

 [VIX 지수 확인 하는 곳] investing.com

 [Risk on/off indicator 확인 하는 곳] 블룸버그 외에 확인가능한 곳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참고자료

- 보고서 원문

 [이베스트]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98007 

- 중국시장 전망에 대한 [이베스트/신중호]의 이전자료 직강 (이리온)

https://youtu.be/1wgQJ63s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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