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3. #전기전자 #스마트폰 #아이폰 / 키움 김지산, 김소정

스마트폰 : 2021년 스마트폰 시장 결산


청춘한삼 생각

이제는 성장세가 멈춰버린 스마트폰의 2021년 시장 결산 리포트를 살펴봅니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화웨이의 몰락과 아직은 글로벌 판매량 1위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삼성전자, 승리의 애플, 글로벌 시장에서 언제든 치고 올라올 수 있는 샤오미 정도로 정리됩니다. 스마트폰 내 남은 성장은 폴더블폰과 OLED, 그리고 XR 경험을 위한 센서, 카메라 정도에서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아래 리포트에서는 폴더블폰의 성장세에 대해서만 언급되었습니다. 

찾아주신 분들 경제적 자유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파란색 글씨는 청춘한삼의 코멘트입니다. 

1. 중국 침체 장기화

- 2021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6.6% 증가한 13.87억대 입니다. 

- 지역별 성장률은 미국 14.2%, 인도 12.2%, 중국 -2.1% 입니다. 중국은 내수 부진, 5G 교체 수요 둔화, 부품 공급난, 화웨이(Hwawei) 몰락 등이 스마트폰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 부품 공급난 완화

-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보급형 AP(Application processor) 등 부품 공급난은 연말에 확연히 완화되었습니다. 

- 부품 구매력이 막강한 애플(Apple)의 공급망이 가장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습니다. 

3.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별 점유율 변화

- 2021년 스마트폰 주요 제조사별 점유율 변화폭은, 샤오미 +2.8%p, 애플 +2.6%p, 오포 +1.5%p, 비보 +1.4%p, 삼성전자는 -1.2%p, 화웨이 -8.3%p를 기록했습니다. 

- 애플은 아이폰 12와 13 시리즈가 연속으로 성공하며,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독주했습니다. 특히 최근 3개월 연속 글로벌 1위이자 중국 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무역분쟁이든 패권전쟁이든 중국에서 아이폰 사랑은 여전합니다. 

- 2021년 12월 기준, 애플은 판가 6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베트남과 인도 법인의 생산 차질을 겪었습니다. Flagship 모델의 판매 성과가 좋지 않았으며, 노트 시리즈 단종과 폴더블폰을 강화하며 라인업을 재정비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에게, 보급형 시장에서는 샤오미에게 밀리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7월부터는 생산차질 이슈를 딛고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갤럭시Z플립3가 성공하며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샤오미는 상반기에 약진했으나 하반기에는 부품난으로 인한 생산차질 타격이 컸습니다. 5월에는 유럽과 신흥시장에서 선전하며 글로벌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 세계 '1위' 됐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결국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월간 점유율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넘어섰다. 5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월별 보고서인

news.naver.com

 

2021년 유럽 스마트폰 시장 월별 점유율 (출처: 아시아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5040738)

 

- 중국의 Honor와 인도의 Realme는 약진한 중저가 브랜드입니다. Honor는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중국 내 5강(애플, 비보, 오포, 아너, 샤오미) 구도를 형성했으며, 미국에서는 모토로라가 LG전자 시장 철수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2020년, 2021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Honor 4위 (출처: 뉴스퀘스트,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984)

4. 폴더블폰

- 폴더블폰 시장은 2021년 860만대에서 2022년에는 1,640만대로 91% 성장할 전망입니다. 갤럭시Z플립3는 출시 후 5개월간 555만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최근 오포 Find N, Honor Magic V, 화웨이 P50 등 폴더블폰 신모델이 공개되며 경쟁 및 생태계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현재는 가격과 휴대성 면에서 클램쉘 타입(갤럭시Z플립 시리즈)이 우세지만, 장기적으로는 대형 화면 활용이 가능한 Book 타입(갤럭시폴더 시리즈) 중심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참고자료

- 리포트 원문

 [키움]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6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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