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서비스에 탑승 (신한)

2021.08.09. #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신사업 / 신한 오강호, 이세웅

신사업으로 날개를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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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한삼 생각

-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책임지는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롯데정보통신 기업 개요를 통해 기업 자체에 대해 간단하게 이해하고, [신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2분기 실적 및 신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보고서 내용 정리 중 파란색 글씨는 청춘한삼의 코멘트/첨언 입니다.

롯데정보통신 기업개요 ([신한] 보고서에는 미포함) 

-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계열사로서 기업 대상으로 IT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 롯데정보통신의 사업부문은 크게 SI (System Integration)과 SM (System Management)로 구성됩니다.

- SI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전략을 기획하며, 시스템 설계 및 개발을 지원하는 서비스로서 시스템의 설계, 하드웨어 선정에서 발주, 조달,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유지보수 등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SI는 정보통신산업에서 인프라를 설계, 구축하는 필수적인 분야로 볼 수 있습니다.

- SM은 고객이 IT서비스전문기업에 기업 정보시스템과 관련된 설비, 인력, 하드웨어 등을 관리, 운영을 아웃소싱 하는데 대응한 서비스로서 IT아웃소싱, 고객사의 IT 경쟁력 진단, SLA/SLM (서비스 수준협약서/서비스 수준관리) 체계 정립, 보안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사업부문별 매출 구성은, 2020년 기준, SI가 82%(6,957억원), SM이 18%(1,538억원)으로 IT 시스템 H/W 구축을 포함한 SI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전체 매출액 8,495억원 중 지배기업과 관련 기업들(지배기업, 지배기업의 종속기업 및 공동기업, 지배기업의 관계기업, 대규모기업집단 계열회사 등)과의 거래액은 5,611억원으로 66% 정도 입니다. 

-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로서, 롯데그룹 전체의 클라우드 전환 및 생산/물류/유통/리테일/빌딩관리 등 전체 밸류체인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개별 그룹사의 재무상황과 각 업계의 디지털 전환 속도에 실적이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최근 그룹 내에서 롯데온의 조직개편 및 온라인 체질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와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전환 등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은 확정된 미래이고 조금씩 가속화될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롯데정보통신 사업영역 (롯데정보통신 브로슈어, 2020년)

롯데정보통신 2분기 실적 리뷰 

- 롯데정보통신은 2분기 매출액 2,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를 기록했습니다. 

-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SI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1,990억원, SM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384억원입니다. SI부문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프로젝트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SI내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254억원입니다. 

- 2분기 영업이익률은 광고선전비가 9억원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0.5%p 감소한 5.0%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정보통신 신사업: 메타버스, 스마트편의점

- 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7월 비전브이알을 인수했습니다.

- 비전브이알은 VR 영상 속 인물/사물이 시청자의 행동에 반응하며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딥인터렉티브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고화질 영상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실감형 컨텐츠를 제작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VR 기반의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며, 그룹사 차원에서 메타버스 관련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컨텐츠는 '손나은 스타데이트', '현대차 VR 홍보영상' 등입니다. 

-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 또한 롯데그룹 차원에서 메타버스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 롯데정보통신의 역할과 실적이 기대됩니다. 

(출처: ZDNet / 메타버스에 꽂힌 롯데그룹... 비전브이알 인수 315조 시장 선점 나섰다 / 2021.07.26)

 

- 롯데정보통신은 세븐일레븐과 가산동 본사 사옥 내 무인자동화 편의점을 오픈했습니다. 

- 무인자동화 편의점에는 딥브레인AI(구 머니브레인)사의 AI 휴먼기술이 적용되어 대화형 인공지능이 적용된 인간형 AI가 고객안내서비스가 가능합니다. 또한 무인자동화 편의점답게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쇼핑하고 그대로 들고 나오면 카메라 비전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됩니다. 고객이 본인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직접 스캔해 결제 또한 가능합니다. 현재 결제는 엘포인트 혹은 엘페이로 진행되지만 향후 결제 수단은 확대 가능할걸로 예상됩니다. 생체정보를 이용한 안면결제 또한 지원합니다. 라이더를 활용해 고객의 동선 파악을 비롯한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진열된 제품 재고 확인 등도 가능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외 라이더의 적용 시장 또한 확대가 가능하다는 사례입니다. 

- 롯데정보통신의 무인자동화 편의점 솔루션은 향후 유통 뿐만 아니라 다양한 리테일 사업군으로의 신규 시장 진입이 가능할걸로 전망됩니다. 

참고자료

- 보고서 원문

 [신한] 아래 링크의 첨부파일 참고

[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서비스에 탑승 (신한)

- 롯데정보통신 사업보고서 (2021.03.11)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311001163 

롯데정보통신/사업보고서/2021.03.11

- 롯데정보통신 분기보고서 (2021.05.17)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517002015 

롯데정보통신/분기보고서/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