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0. #농심 #라면 #가격인상 / 하나 심은주, 김채란
라면 판가 6.8% 인상
청춘한삼 생각
오뚜기가 8월 1일부터 라면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농심을 비롯한 라면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하나]의 6월 30일, 농심 보고서에서 판가 인상 여부가 실적의 키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정확히 한달만에, 오뚜기의 가격 인상 발표 이후 2주 만에 농심이 라면 판가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거의 모든 산업에서 발생했는데, 원가부담을 가격 인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산업이나 기업은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 어려운걸 농심이 해냈습니다. 아래 보고서 내용 정리 중 파란색 글씨는 청춘한삼의 코멘트/첨언 입니다.
농심, 5년 만의 라면 가격 인상
- 농심은 8월 16일부터 라면 판가를 평균 6.8% 인상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대표상품인 신라면은 7.6%, 안성탕면은 6.1%, 육개장사발면은 4.4%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마지막 판가 인상 시점인 2016년 12월부터 4년 8개월이 지났고, 그동안 원맥, 팜유, 박스 등 주요 원부재료 비용 부담이 가중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판가 인상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 농심은 판가인상으로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3.3%, 35.0%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걸로 추정됩니다. 매출총이익 기준으로는 기존 추정치 7,828억원 대비 약 400억원 개선이 기대됩니다.
- 농심은 라면의 소비자가격을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농심은 판가를 인상했기 때문에 유통 채널들에서 라면을 매입하는 가격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채널들의 재고 소진, 유통 채널 간의 가격 경쟁 등을 고려하면 11월부터는 판가 인상이 실적에 본격 반영될걸로 판단됩니다. 즉, 농심은 올해 4분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견조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개선세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해외는 꾸준히 성장
- 농심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글로벌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수출 및 해외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순성장을 시현하고 있습니다. 농심의 해외 비중은 2019년 30%에서 2021년 38%까지 확대될걸로 추정됩니다. 중장기 해외 성장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됩니다.
- 2분기와 3분기 실적은 전년 역기저에 의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분기 -54.3% 감소, 3분기 동일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판가 인상에 따라 편안한 증익 국면에 접어들걸로 전망됩니다.
참고자료
- 보고서 원문 [하나/2021.07.30]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95157 [하나/2021.06.30]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92844- 농심 라면 가격 인상 기사 (2021.07.29)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10635124
- 밀(wheat) 가격 추이 (indexmundi.com)
https://www.indexmundi.com/commodities/?commodity=wheat&months=60
- 팜유(Palm oil) 가격 추이 (trading economics.com)
https://tradingeconomics.com/commodity/palm-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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