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모주(IPO) 11/01~02 (한국투자)

디어유 (글로벌 팬덤 플랫폼)


디어유에 대한 청춘한삼 생각

디어유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제이와이피엔터네인먼트가 최대/주요주주인 글로벌 팬덤 플랫폼 기업입니다. 팬덤 플랫폼 사업모델에 대해서는 작년 빅히트(현 하이브) 상장 당시 많이 알려졌고 이미 실적도 내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성장성만 보여주면 높은 멀티플을 정당화해줄 자세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브와는 달리 글로벌 팬덤 플랫폼만을 사업모델로 상장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도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점이 반영되어서인지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2천대 1을 넘는 매우 높은 경쟁률37%에 달하는 기관 의무보유확약이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상장사 내에서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라는 점에서 해외기관에서 더 높은 의무보유확약이 있을걸로 기대했는데 15%대로 마감된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50이 넘는, 다소 높은 멀티플 때문이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그럼에도 저는 한국 엔터사업의 글로벌, 플랫폼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청약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디어유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는 없더라도 수요예측 경쟁률, 공모가밴드 상단 초과비율, 상장직후 유통가능 주식수 비율을 종합하면 매우 매력적인 공모주라고 판단됩니다. 

디어유 공모주 청약여부 검토에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디어유 공모정보 
청약일정(개인) 11/01(월) ~ 11/02(화)  
청약증거금 반환일(개인) 11/04(목) 반환금으로 비트나인(11/01~02) 청약 불가
기관 수요예측일정 10/25(월)~10/26(화) 기관경쟁률 2,001.11 : 1. (매우 높은 수준)
상장예정일 11/10(수)  
주관사 (대표) 한국투자증권
개인배정 825,000 
온라인 수수료
 - 패밀리 등급 2,000원, 기타 등급 무료
희망공모가 18,000~24,000원
→ 최종공모가 26,000원 (밴드 최상단 초과)
-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5,239억원
수요예측
밴드상단초과비율
93.95% (매우 높은 수준) 26,000원 이상 + 미제시 합산
밸류에이션 1) 비교기업 선정: 4개, 2021년 반기 연환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기반 평균 PER 53.46
2) 동사 2021년 상반기 기준 연환산 조정 당기순이익 기반 공모가 밴드 산정: 18,000~24,000원
3) 기관 수요예측 반영 : 26,000원
- 비교그룹: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멀티플 42.14), 큐브엔터테인먼트(57.55), 카카오(50.83), 와이지플러스(63.33)
- 주당 평가액: 27,332원 

할인율: 4.87% (멀티플 50.85)
상장직후 유통가능 주식비율 25.72% (5,182,699 주) (일반 수준)
- 기관 의무보유확약 신청(수량 기준): 37.46% (높은 수준)
 * 국내기관 41.27%, 해외기관 15.81%
- 유통가능물량
 * 1개월 후 0.92%, 3개월 후 0.19%, 6개월 후 7.37%, 1년 후 65.80%(최대주주, 우리사주 등)
균등방식 배정물량 412,500주 (50%)  
공모금액 858억원 순수익금 836억원 (구주매출 0원)
공모자금 사용계획 1. 시설자금: 9.6억원
2. 운영자금: 176억원
3. 기타: 650억원
- 시설자금: 컴퓨터, 비품
- 운영자금: 개발인력충원, 관리인원충원, 소프트웨어
- 기타: 글로벌 아티스트/스포츠스타 영입
상장구분 코스닥 환매청구권 없음
기업 개요

디어유는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현재 아티스트와 팬 간의 프라이빗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구독형 서비스 DearU bubble을 출시해 120만 구독건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팬덤을 기반한 사업모델에 대해서는 이미 작년에 빅히트(현 하이브) 상장 당시 위버스에 대한 스터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올 상반기 디어유가 이미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과 성장성 역시 증명해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과 구독을 기반으로 한 사업모델은 아티스트발 불미스러운 이벤트가 발생하면 타격을 입을 수는 있지만, 아티스트를 K-Pop외 해외 및 스포츠스타 등으로 확장하면 개별 아티스트에 의한 리스크는 줄어들 수 있고, 구독 서비스를 통해 비활동시기에도 아티스트와 소속사, 플랫폼 모두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윈윈 가능한 사업모델로 판단됩니다. 

리스크가 있다면 (근래 게임산업처럼) 과도한 수익성 추구를 통한 팬덤의 반발이 발생하거나, 하이브 위버스 등 타플랫폼과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플랫폼 개발인력 충원 어려움 등에 의한 수익성 악화 정도로 생각됩니다. 

디어유 IR Book

참고자료

- 디어유 투자설명서(2021.10.28)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1028000417 

 

디어유/투자설명서/2021.10.28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dart.fss.or.kr

- 디어유 IR Book

https://file.irgo.co.kr/data/BOARD/ATTACH_PDF/C7ZAXAHG8GTZ8QSMUEFDGTHP369897FZ20211025172424.pdf

- 디어유 온라인 기업설명회(2021.10.22)

https://youtu.be/V04yJNED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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