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 의료로봇

2020.09.25. #큐렉소 / IBK 이승훈

글로벌 의료로봇 전문기업을 위한 첫 발걸음

 

1. 팩트: 3분기, 국내외 의료로봇 공급 시작

 - 8월 초 인도 메릴헬스케어(Meril Healthecare)에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공급한걸로 파악됨. 

   * 메릴헬스케어: 인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 기업. 

   * 메릴헬스케어에서 5.5년간 최소 53대의 수출계약 체결함. 

 - 국내 병원에 동사가 보유한 3개 종류의 의료로봇 제품을 모두 공급함. 

   * 큐비스-조인트: 중앙대병원, 힘찬병원

   * 큐비스-스파인: 연세 신촌 세브란스병원

   * 모닝워크: 전북대병원, 새롬재활요양병원

 - 국내에 THINK Surgical Inc.의 수술로봇인 ROBODOC과 TSolution을 20대 이상 판매해 소모품 공급 및 유지보수 진행함. 

 

2. 전망/기대: 2021년 연간 흑자전환 기대

 - 인도 메릴헬스케어로 4분기 4대 이상, 2021년도 10대 이상의 큐비스-조인트가 공급될걸로 예상됨. 

 -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 심화와 대면 교육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어려워지고, 제품 수송을 위한 항공편 확보가 어려워 공급 시기 지연 가능성 있음. 

 - 4분기부터 직접 영엽을 통해 수술로봇을 국내 병원에 추가 공급 예상

 - 국내 ROBODOC과 TSolution 교체 주기가 다가오거나 소모품을 공급하던 병원 위주로 자체 신제품 공급 가능성 기대

 - 2020년 매출액 380억원(+10.5%yoy), 영업손실 -5억원(적자유지) 달성 추정

   * 2분기 매출액 92억원, 영업손실 -4억원 (1분기 영업손실 -8억원) 

   * 3분기부터 수술로봇 판매 매출이 추가되기 때문에 적자폭이 빠르게 축소될걸로 전망됨. 

 - 2021년 인도로 10대 이상 수출 예상, 신제품 국내 공급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연간 흑자전환 전망됨. 

 

청춘한삼 생각

- 중앙대병원으로 큐비스-조인트 첫 공급 이후로 뜬금없이 인도 수주 

- '해외업체와의 경쟁이 가능한 것인지, 국내업체의 가성비냐 해외업체의 성능이냐'가 궁금했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해외 진출을 성공했다는건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임. 

- 올해까지는 적자 유지로 예상되는데, 2016년부터 5년 연속 별도 기준 순손실 기록. 그럼 지금 관리종목이고 올해도 적자이면 상장폐지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관리종목과 상장폐지 기준은 별도 영업이익 기준.

큐렉소는 2017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해 올해 영업이익 적자라도 3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해 관리종목까지는 1년이 남음. 

즉, 관리종목을 피하기 위해서는 내년 실적이 너무나도 중요함. 

 

보고서 원문: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71705

 

함께 보면 좋을수도 있는 컨텐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10066116

 

큐렉소, 목동힘찬병원에 인공관절로봇 공급 계약 체결

ROBODOC Process:

youtu.be/4OWEeU2reoA

큐비스-스파인:

youtu.be/rOojdaec_Q0

TSolution-One

youtu.be/nyMph2FuZv8

 

https://blog.naver.com/sfoxers/222079570092

내가 읽은 기업 보고서 - 큐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