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9. #아프리카TV / 교보(김한경), 메리츠(김동희, 강다애), 신한 (이문종), IBK (박용희)
[교보] 광고, 구조적 성장의 신호탄
[메리츠] 기부경제가 끌고, 광고가 밀고
[신한] 최소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펀더멘털
[IBK] 수출로 성장을 그리는 중
계속해서 실적이 잘 나오고 있는 아프리카TV 입니다.
아래 내용 중 파란색 글씨는 청춘한삼의 코멘트/첨언 입니다.
2020년 4분기, 또 한 번 어닝 서프라이즈
- 2020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04억원(+39.2%yoy, +20.6%qoq), 영업이익 173억원(+134.8%yoy, +22.7%qoq)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 시장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11.9% 상회, 영업이익은 +16.9% 상회 했습니다.
• 2020년 3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플랫폼서비스 매출, 꾸준한 고성장
- 플랫폼서비스 매출은 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2%, 전기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 기부경제선물(별풍선) 매출은 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8.4%, 전기 대비 8.6% 증가했습니다.
• 2020년 3분기, 플랫폼서비스 매출은 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전기 대비 6.1% 증가했었습니다.
• 2020년 3분기, 기부경제선물 매출은 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전기 대비 6.5% 증가했었습니다.
• 월간 방문자수(MUV)는 600만명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Paying user의 증가와 유저당 평균 결제액(ARPU)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 결제율은 4분기에 4.5% 이며, 타 무료 컨텐츠 결제율 대비는 아직 낮은 수준이라 성장할 여지가 있습니다.
• Paying user와 ARPU의 동시 증가는 3분기에도 나타났던 경향으로서 구조적 성장이 이어진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캐주얼 게임 결제율은 약 5%, 하드코어 게임은 10% 이상 입니다.
광고 매출, 대폭 성장
- 광고 매출은 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 전기 대비 96.7% 증가했습니다.
• 컨센서스 80억원 수준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 컨텐츠형 광고는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전기 대비 167.6%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 광고 매출이 대폭 성장한 이유는,
•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WCG 2020이 국내에서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게임 성수기 및 신작 게임 출시 효과가 겹치며 게임 관련 광고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 공공기관, 스포츠 등 비게임 광고주도 다양화 되었으며, 아직은 마진보다는 광고주 확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실적 전망
- 2021년은 플랫폼서비스와 광고 모두 성장이 전망됩니다.
• 플랫폼서비스: 결제유저 비율과 ARPU의 추세적 성장에 힘입어 지속 성장이 기대됩니다.
• 광고: 2020년 하반기에 광고 수요 회복은 확인되었습니다.
: 특히 2021년 1분기에는 자체 광고솔루션과 실시간 방송 내 중간광고 도입이 예정되어 있으며,
: 컨텐츠형 광고는 신규 광고주 확보 및 제휴사 콜라보 확대, 커머스 확장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 2021년 광고 매출은 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 증가로 전망됩니다.
아래는 동사 컨퍼런스콜 내용 중 일부입니다.
- 동사에서는 자체적으로 매출 20% 성장이 목표, 영업이익률은 25%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광고 매출은 3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라이브커머스는 2020년 테스트 단계를 넘어, 향후 BJ 개개인이 커머스샵 주인이 되는 형태로의 진화를 위해 규모의 경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 애드벌룬을 활용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판매자들의 프로모션 수요가 있어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 LCK 참여 프랜차이즈 비용 5년 분할을 감안하면 100억원의 적자입니다. 브랜드 홍보 목적은 아니며, e스포츠 밸류체인 상 아프리카TV는 플랫폼, 기획/운영 등 자체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신인 발굴 뿐만 아니라 은퇴한 선수가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1년 CAPEX 150억원, 인력은 65명 정도의 순증을 예상합니다.
- 주주환원을 위한 배당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 3개년 당기순이익 성장률과 FCF 성장률을 종합해 배당정책을 결정합니다.
• 2020년은 주당 650원의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 2018년은 주당 470원, 2019년은 주당 550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 실적이 잘나오고 있지만 리스크를 굳이 꼽아보자면,
• MUV 성장세가 낮아졌으며,
• 2021년 상반기에 대형 신작 게임 출시가 몰려있어 상반기까지 광고 실적은 잘 나올 수 있을거라 예상되지만, 하반기는 게임 광고 공급이 약해지며 광고 성장률 둔화가 우려됩니다.
• 하계 올림픽도 사실상 취소되어 동사의 광고 매출에는 부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 또는 종료되더라도 야외활동, 국내여행, 영화, 레저 등과 경쟁하며 서비스 이용자와 결제율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습니다.
• 거리두기가 완화되지 않더라도 다른 OTT, 동영상 서비스 들과 지속적으로 경쟁이 필요합니다.
- 반대로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자면,
• 위에서 언급된 1분기 자체 광고솔루션과 중간광고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에 의해 꾸준한 성장은 가능할걸로 예상됩니다.
• 실적이 망가졌던 오픈스튜디오 3개 지점, 파티/오디오 서비스, 콜로세움 등 자회사 평가손익을 영업외비용 기타손실로 일부 반영해 향후 실적에 악영향은 덜할걸로 예상되고,
•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야외활동 및 대규모 인원 동원을 통한 컨텐츠가 다양화되 BJ와 유저가 넓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동사만의 매니아틱한 분위기가 있어 트래픽의 하방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렌지보드의 보고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FCF의 경향이 일치하고 안정적인 재정을 가진 점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 실적이 꾸준히 잘 나오면서 증권사 별 목표주가는 아래와 같이 변화가 있습니다.
증권사 | 이전 | 현재 (2021.02) | 산정근거 |
교보 | 77,000원 | 100,000원 | 2021년 추정 EPS 4,756원(상향), PER 21.1배 |
메리츠 | 85,000원 | 85,000원 | |
신한 | 85,000원 | 95,000원 | 2021년 추정 EPS 4,706원(상향), PER 20배(기존 19배) |
IBK | 80,000원 | 93,000원 | 2021년 추정 EPS 4,431원(상향), PER 21배 |
참고자료
- 보고서 원문:
[교보]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82538
[메리츠]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82590
[신한] www.shinhaninvest.com/siw/insights/industry/gicompanyanalyst/view.do#
[IBK]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82532
- 2020년 3분기 실적 리뷰 (어닝 서프라이즈) 다시 보기
https://finfreedom.tistory.com/76
- 아프리카TV 분석보고서 보기(오렌지보드, 2020.11.28)
https://orangeboard.co.kr/bbs/board.php?bo_table=report&wr_id=99
'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 NAVER, 쿠팡 기업가치 고려하면 아직 싸다! (0) | 2021.02.15 |
---|---|
[기업] 기아차 - CEO Investor day Review (0) | 2021.02.12 |
[기업] 제이브이엠 - 수출 증가~!! (0) | 2021.02.08 |
[기업] SK하이닉스 - Valuation Rerating의 Key Factor (0) | 2021.02.02 |
[기업] 인선이엔티 - 건설폐기물 전문 처리업체 (0) | 2021.02.01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