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3. #핌스 #OLED #중국OLED #증착마스크 / 신한 황성환, 심원용

중국 OLED 시장 성장의 키맨


6월에 OLED의 두번째 전성기가 도래한다는 보고서를 읽었었는데, OLED 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독점력을 가진 기업 중 하나를 발견해 기록해 둡니다. 핌스는 2016년 설립되어 2020년 9월 코스닥에 상장된, OLED 디스플레이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메탈 마스크를 설계/제조/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시총은 2,000억원 정도인데 2020년 기준 매출액 405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이며, [신한]의 2021년 예상 매출은 712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은 기업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한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요. 보고서 내용 정리 중 파란색 글씨는 청춘한삼의 코멘트/첨언 입니다.

https://finfreedom.tistory.com/240 

 

[디스플레이] 두 번째 OLED 전성기 도래 (키움)

2021.06.18. #디스플레이 #OLED / 키움 김소원 두 번째 OLED 전성기 도래 주말에 삼프로TV에서 [하나] 김현수 선임연구원님이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전체 시장은 성장이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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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소개: 국내업체가 독과점한 OMM 시장 + OLED 시장 급성장

- OMM(Open Metal Mask)은 OLED 전(pre)공정에서 특정 위치에만 증착이 되도록 하는 얇은 판으로 디스플레이가 작동하는 범위만 개방된 마스크입니다. OLED 제조공정에서 하나의 OMM으로 적어도 수백개 이상 기판에 대해 증착공정이 연속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점점 높은 정밀도의 OMM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OMM은 전처리-라미네이트-노광-현상-에칭-박리-인장-용접 과정을 거쳐 생산됩니다. 

- OMM은 공통층에서는 4~5장, RGB층에 5장, 봉지공정에 2장으로 총 11~12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OLED 사양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공정 스텝이 증가하고 있어 모델당 필요한 Mask 수는 더욱 증가할걸로 예상됩니다. 패널 생산에 사용되는 OMM은 1개 증착 공정에서 1개의 OMM만 사용되고 제품마다 미세하고 규격이 달라 같은 모델 재출시가 아닌 이상 OMM 재사용이 불가능해,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증가할수록 수요량이 많아지는 소모품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워치, 전장용 등 이형 디스플레이 생산 효율화를 위해선 발광층 증착공정에서 F-mask를 통한 생산방식이 매우 유리해, 다양한 OLED 애플리케이션 증가 국면에 F-Mask 채택이 폭증할걸로 기대됩니다. 

- OMM은 국내 풍원정밀(비상장), 세우인코퍼레이션(비상장), 핌스 3개사가 글로벌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어, 3개사 매출합산액이 글로벌 시장 규모라 볼 수 있습니다. OMM과 다르게, FMM(FIne Metal Mask)은 일본 DNP사가 글로벌 독점을 하고 있습니다. 

 

- 중국 스마트폰의 스팩 상향 평준화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OLED 탑재 모델은 57종으로 전년 27종 대비 약 2배 증가하였으며, 2022년에도 추세가 지속될걸로 예상됩니다. 또한 5G 스마트폰, 저전력 패널 수요 증가로 전체 스마트폰 내 OLED 침투율은 2019년 32%에서 2020년 36%, 2021년 40%로 빠르게 상승할 전망입니다. 

- 중국의 BOE는 동사의 최대고객으로서 2022년 하반기 144k/월 규모의 글로벌 1위 규모의 생산 Capa를 보유하게 됩니다. 2021년 BOE의 OLED 출하량 목표는 2020년 3,560만대의 두 배입니다. 2024년 글로벌 점유율 40%를 목표로 LCD와 마찬가지로 치킨게임을 통한 시장 장악을 할걸로 전망됩니다. BOE 외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 또한 마찬가지 전략으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업체간 생산수율, 낮은 생산 단가, 높은 품질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될걸로 예상됩니다. 

기업개요: OMM 전문 OLED 생산업체

- 핌스는 OLED 전공정 증착 단계에서 사용되는 OMM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RGB 증착공정에서 FMM을 보조하는 F-Mask와 공통층 증착공정에서 기존 OMM의 개량 버전 제품인 S-Mask, 2종이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독자개발하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비중의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F-Mask는 인장기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중국 BOE를 중심으로 CSOT, Visionox, Tianma 등 중국 중소형 OLED 패널 업체들의 표준 공정으로 자리잡았으며, 외형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2020년 매출 비중은 국내 19%, 수출 81%입니다. 

- 2021년 동사 매출은 전년 대비 +75.8% 성장한 7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2.2% 증가한 108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 상 신규 진입을 위해서는 다년간의 레퍼런스가 필요해 향후 2~3년간은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며 매출 성장이 가능할걸로 예상됩니다. 

- 동사는 증가하는 물량 대비를 위한 생산인력을 충원해왔고 연말에 준공되는 신규공장 자동화라인 품질 향상을 위해 연구직 채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8월부터 가동되는 중국공장과 10월부터 가동되는 신규공장의 안정화 기간이 필요해 본격적인 이익 정상화는 2022년 상반기에 시현될걸로 예상됩니다. 

- 10월 신규공장 준공으로 동사는 국내업계 최초로 Mask Frame - OMM 제작 - Coating, 모든 OMM 생산 과정이 내재화되어 생산효율 및 이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걸로 판단됩니다. 

참고자료

- 보고서 원문

 [신한] 

https://blog.naver.com/sfoxers/22243176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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