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LG / 대신 양지환, 이지수
인적분할을 통한 계열분리
F&F에 이어 또 하나의 인적분할 공시가 나왔습니다.
훨씬 더 큰 기업집단이고 계열 분리를 위한 인적분할이라 관심은 더 많은 것 같은데, 아직(11/27)은 분석 보고서가 많이 발간되지는 않았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잡음 없이 승계와 기업분할이 이루어지네요.
인적분할을 통한 엘지신설지주회사 설립
- 11/26(목) LG는 인적분할을 통해 (가칭)엘지신설지주를 설립하기로 발표
- 신설지주회사는 1) LG상사, 2) LG하우시스, 3) LG엠엠에이, 4) 실리콘웍스와 판토스를 지배 예정
기존지주회사(LG)는 나머지 사업부문을 지배 예정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 분할비율: (주)LG와 엘지신설지주 각 0.9115879 : 0.0884121
• 분할 전 (주)LG를 100주 보유하고 있다면, 분할 후 (주)LG 91주와 엘지신설지주 8주+현금을 받게 되나,
• 엘지신설지주의 유통 주식수 확보를 위해 액면가를 1,000원으로 산정해 (주)LG 91주와 엘지신설지주 44주+현금을 받게 되는 구조
- 분할일정
• 2020년 11월 26일: 분할 공시
• 2021년 03월 26일: 주주총회
• 2021년 04월 29일 ~ 5월 27일: 거래정지
• 2021년 05월 01일: 인적분할
• 2021년 05월 27일: 신규 및 분할 상장
분할상장 후 계열분리 진행 전망
- 분할 전후 주요주주 지분율: 2020년 9월말 기준, (주)LG 지분율은 구광모 회장 약 15.95%, 구본준 고문 약 7.72%.
• 분할 후에도 지분율의 변화는 없음.
- 계열분리 전망: 분할 재상장 및 신규 상장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지분 스왑을 통해 계열분리작업 마무리 전망
기업가치 전망
- (주)LG의 배당 정책 및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 브랜드로열티 수취 등도 2021년까지 변화 없을 전망
- 분할 이벤트 자체가 (주)LG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 분할 이후 두 개의 지주회사가 독립 및 책임 경영을 통해 효율성 및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면 기업가치 증대로 연결 가능성 존재
참고자료
- 보고서 원문: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77258
- LG 회사분할결정 공시(2020.11.26):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0112600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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